유승옥,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 중인 근황
2013년 미스코리아 충북 선발 대회에 출전하여 와인피부과 성형외과상을 수상했으나 진선미에 들지 못해 본선 대회에 진출하진 못한 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꾸준히 운동을 통해 몸을 관리해 2014년 머슬매니아 세계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 5 안에 들었다.
머슬퀸 및 피트니스 대회 열풍을 본격적으로 불러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인 유승옥의 이야기다. 이전까지 피트니스 대회는 그냥 소수의 마니아만 참석하는 대회로 인식되었으나, 유승옥이 수상할 무렵부터 모델 및 연예계 지망생들이 다수 도전하기 시작한다.

유승옥이 부각되던 시점에 몸매로 유명했던 배우 클라라가 있었지만, 예능에서의 허언과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하락세에 접어 들었고, 유승옥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차세대 섹시심볼로 떠올랐다.
2015년 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타며 유명해졌는데, 큰 체구에다 근육이 탄탄하면서도 굴곡이 있는 글래머 몸매의 소유자라, 두꺼운 옷, 각종 유니폼, 드레스를 입으면 옷이 터질 것 같고 몸이 답답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편이다. 반대로 머슬마니아 대회복이나 수영복을 입을 때는 시원하고 상쾌한 있는 느낌을 주는 운동한 몸매다. 그래서인지 노출이 과한 의상으로 자주 등장해도 일부러 튈려고 했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는 것이 유승옥의 장점이었다.

특히 몸매와 얼굴은 매우 도시적인 이미지였지만, 고전적인 느낌의 이름이 오히려 독특하고 기억하기 쉬운 효과를 줘서 오히려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유승옥은 미스코리아에 나가기 전까지는 교생실습을 나가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저 평범하게 교사가 되는 것을 바랐다고 한다. 그렇지만 유승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예계로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8년 SBS 예능 <런닝맨>을 끝으로 예능에서는 어느날 부터 그녀를 볼 수 없었다. 연예계를 은퇴한 것인지 알 수 없었던 그녀는 SNS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올렸다.
2019년부터 꾸준히 연극무대에 오르며 연기를 하고 있었고, 2022년 ENA 드라마 <구필수는없다>와 tvN 드라마 <아일랜드>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몸매로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모델과 예능프로그램의 게스트로만 활약하던 그녀는 본격적인 연기자로 나서기 위해 연극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2021년 연극 <라면>, 2022년 연극 <여도>에 출연하며 착실히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그녀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