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새 걸그룹 뉴진스, 등장 하루 만에 하이브 주가 7% 올려

BTS의 그룹 활동 잠정중단, 르세라핌 멤버의 학폭논란 이후 탈퇴 등 시끄러운 뉴스들로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한 하이브의 주가를 올린 새로운 걸그룹이 등장했다.
하이브 산하 HYBE LABELS에서 새롭게 내놓은 걸그룹 “NewJeans”(이하 뉴진스)다. 7월 22일, 유튜브채널을 통해 데뷔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뉴진스는 이어 ‘Hype Boy’도 공개하면서 새로운 유행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한국인 멤버 김민지, 혜린, 이혜인, 베트남인 멤버 하니, 호주 혼혈 한국인 멤버 다니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16.6세로, 그야말로 걸그룹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창적인 기획력으로 F(x), 샤이니, 소녀시대, 레드벨벳의 기획과 앨범에 참여했던 민희진이 하이브로 이적해 선보이는 첫 번째 걸그룹인만큼, 기대가 컸던것이 사실.

기존 하이브에서 나온 르세라핌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내는 걸그룹이며, 팀명인 뉴진스(NewJeans)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뉴 진스(New Genes·새로운 유전자)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스페인에서 촬영한 ‘Attention’의 뮤직비디오에는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10대 소녀들이 들려주는 ‘우리’의 서사를 그렸다. 10대 소녀들의 두근대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와 풋풋하고 몽환적인 모습, 순수한 매력을 보여준다.

멤버들의 맑은 화음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설렘을 인정하며 ‘나에게 주목(Attention)해’라고 선언하는 노래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에는 ‘Attention’, ‘Hype Boy’, ‘Cookie’, ‘Hurt’ 등 네 곡이 수록되고, 이 중 세 트랙이 트리플 타이틀곡이다.
네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며, 앨범은 8월 1일 정식으로 공개된다. 뉴진스의 데뷔가 하이브의 주가를 더 올려줄 수 있을지, 주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