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하반기에 선보일 ‘피지컬: 100’은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100인이 경합을 벌여 최종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2일 열린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에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공중에 매달려 버티는 장면이 있어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켰다.

이 자리에서 유기환 매니저는 “예능이지만 피지컬에 대한 탐구가 담겨 다큐멘터리적 요소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넷플릭스 예능은 100% 사전제작이다. 방송국 예능에 비해 제작기간이 길다. 제작자가 더 공을 들일 수 있도록 시간과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고 완성도를 자신했다. 피지컬을 소재로 한 예능이기 때문에 선정성 논란이 우려되지만, MBC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제작한다.
다큐멘터리와 서바이벌 예능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베테랑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MBC 다큐멘터리 팀의 장호기 PD와 채널 ‘강철부대’, Mnet ‘쇼미더머니 7, 8’·‘고등래퍼 4’의 강숙경·조근애 작가가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다큐멘터리 연출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독특한 시선으로 ‘몸’의 근육, 근력, 지구력 등에 집중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 안에서 피어나는 서사의 리얼리티를 그대로 보여주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의 서바이벌 예능을 예고했다.
네티즌들은 피지컬:100에 대해 “관상용 몸 말고 진짜 힘이나 민첩성 겨루는 거면 좋겠네”, “재밌겠다 제일 체력이나 힘 민첩성 골고루 제일 쎈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혹시 지원신청은 이미 끝났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존에 몸의 건강, 다이어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프로그램은 피지컬:100이 처음이라는 것이 설명이다. MBC 다큐멘터리 팀의 장호기 PD와 ‘강철부대’, ‘쇼미더머니 7, 8’, ‘고등래퍼 4’의 강숙경, 조근애 작가, 그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가 함께 만들었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100명의 출연자들이 어떤 사람들로 구성 될 지에 대해서도 가장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 과연 기존에 알려진 몸짱들이 출연하는지, 강철부대 제작진이 합류하는 만큼 강철부대 출신의 피지컬 원탑들이 등장할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