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10만 유튜버 뻑가, 6개월만에 복귀선언

민감한 사회적 이슈의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던 유튜버 뻑가가 6개월만에 복귀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 110만의 유튜버로써, 안티페미니즘, 사이버렉카 유튜버로 유명했다.
2018년부터 유튜브에서 활동했으며, 하루에 1개씩 꾸준히 이슈에 관련된 영상을 올려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렇지만, 2022년 2월, 잼미님 사망사건을 기점으로 그녀의 사망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지목되어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고, 유튜버 활동을 중단했다.

8월 4일자로 올라온 영상은 그가 방송을 중단한 2월 5일 이후 처음이다. 그의 마지막 영상은 “잼미님 관련 영상입니다”이며, 이 영상에서 사망한 잼미님 사건과 연관되어 있던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잼미님께 여러번 사과 이메일을 보냈고, 직접 사과하려고도 했지만, 잼미님의 사망소식을 접하며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했다.
잼미님 사망사건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어 활동중이던 여성BJ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며, 당시 도가 지나친 비난과 악플에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BJ의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유튜버 뻑가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다뤘고, 당시 사이버렉카채널중 구독자수가 월등했던 유튜버 뻑가의 말인 만큼 더 빠르게 확산되었다.
“다시 뵙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알린 뻑가는 영상안에서 자신의 채널이 너무 비대해져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자신은 방구석에서 유튜버 하는 일개 시민이고, 앞으로 특정인의 사상에 대해 비꼬거나 왜곡되지 않은 시선을 다루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일로 크게 배웠고, 다시 올린 영상에서 뻑가는 자신은 집 안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말 한마디에 신중하겠다고 했다. 또한 꼭 풀고 싶은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언론과 방송사가 씌운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뻑가가)혐오를 하면서 돈을 번다고 한다. 자신이 그간 올린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혐오 방송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입장을 보이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뻑가도 못참는 6개월의 법칙”, “항변하고 싶은 내용은 다른 영상에 다루고 깔끔하게 결과론적이지만 사과와 명복 정도는 빌어주고 마무리 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 아무렇지 않게 반기는거 소름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영상은 현재 23만뷰를 넘기고 있다.


남을 약점을 찾아 공격하고 선동하고
돈벌어 먹는거는 이제 사라져야합니다
패미가 선동과 날조로 이득 많이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