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유튜버 박은하, 씨름의 여왕에 도전한다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 예능이 기대 속에 시작되었다.
첫 화 부터 긴장감 넘치는 대결 속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모두가 지목한 사람은 유튜브 ‘은하캠핑’을 운영하는 유튜버 박은하였다.

박은하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선 이유는 간단하다. 특전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박은하는 대한민국 육군 중사로 퇴역했으며,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이다. 여군 특전사는 1년에 4-5명만 뽑히는 그야말로 특전사다.
현역시절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로 파병을 갔으며, 유도3단, 태권도 2단, 특공무술 2단, 경호무술 등을 섭렵한 무술 실력자이다. 특히 은하 캠핑에서 실전 무술과 캠핑에서 생존기술, 혹한기 야외 취침등 남성들도 어려워 하는 것을 척척 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녀가 씨름의 여왕에서 유명 연예인들과 씨름을 겨룬다고 하니, 당연히 우승후보로 꼽힐 수 밖에.

그러나, 첫 화가 방영되고 나서 큰 파문이 일었다. 박은하가 진것이다. 상대는 코미디언 연예림으로, 장신의 체격 덕분에 이점이 있었으나, 다들 박은하가 이길것이라 예상했다. 그렇지만, 실제로 박은하는 졌다.
바로 씨름의 기술적인 부분 때문이었는데, 박은하는 시작하자 마자 연예림에게 밭다리를 걸어 중심을 무너뜨렸지만, 넘어지면서 박은하의 무릎이 먼저 지면에 닿아 ‘모래판에 몸이 먼저 닿는 사람이 지는’ 씨름의 룰에 걸렸다.

때문에 갑자기 승리하게 된 연예림은 잔칫집이었지만, 박은하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대해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1화의 패배를 만회하고 설욕하기 위해 박은하는 더 독하게 기술을 연마했다. 실제로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씨름의 여왕 프로그램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재 정비된 팀의 주장으로 박은하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뽑혔다. 두 사람은 주장인만큼 첫 번째 대결을 하게 되었다. 제아는 브아걸 시절, 여성 연예인 씨름대회 우승경험이 있을 정도로 나름 유명한 커리어를 갖고 있었다.

제아 또한 박은하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기대되는 경기의 모습이었다. 박은하는 “이런 말 해도 되나요? 제아 씨가 불렸을 때 할 만 하겠다는 생각에 자신만만하게 올라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아는 “후회 없이 열심히 배운 대로만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 경기는 박은하의 승리로 돌아갔다. 제아가 샅바를 놓쳐 틈을 보인 사이 바로 밭다리 기술을 사용한 것. 노범수 코치는 박은하의 모래를 직접 털어주고 “하고 싶은 거 해라”라며 굳은 믿음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 제아는 기술과 전략으로 박은하를 상대로 고군분투했다.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나온 것. 하지만 안정적으로 수비한 박은하는 왼배지기를 시도. 제아는 힘의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실수를 만회하고 드디어 클라스를 증명한 박은하. 첫 회에서 진 것은 단지 우연이었을 뿐,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시작한 박은하는 과연 씨름의 여왕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은하가 출연하는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 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