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선수 김동현, 체육관 폭우로 피해 입어

UFC출신 선수 김동현이 SNS에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영상을 올렸다. 8월 9일자로 게제된 이 영상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동현의 체육관이 나왔다. 여러가지 기구들 사이로 물이 들어차 청소도구로 체육관을 청소하고 있는 영상이었다.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M 00:30. 매미짐 수해복구 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이라며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라는 글과 함께 침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밤늦게까지 너무 고생했다”, “이것도 추억인가. 꿈에서 ‘물’은 ‘돈’인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담자”고 덧붙이며 함께 체육관을 정리해 준 동료들을 격려했다.
김동현은 최근 김종국이 개설한 유튜브 GYM종국에 출연해 김종국에게 운동을 가르쳤다. 김동현이 김종국의 채널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며 해당 영상은 200만뷰를 넘어섰다.

UFC 세계 랭킹 6위까지 기록한 적 있는 김동현과 연예계에서 운동과 체력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김종국의 만남은 김동현의 체육관이 침수되기 전에 촬영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김동현은 김종국을 자신의 체육관으로 초대해 소개하며 여러 웨이트 장비와 선수들이 다양한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자랑했다.

이어 주짓수, 킥복싱등을 섭렵한 실제 세계대회 경력자 선수들을 소개하며, 김종국과의 대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김종국이 선수들을 통해 기술을 하나씩 배우고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킥복싱부터 시작한 김종국은 과도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술을 연마했다.

선수들도 직접 가르치면서, 김종국의 진짜 힘과 실력을 느꼈는데, 김종국에게 기술을 당한 선수들은 바로바로 반응을 하며 매우 아프다는 것을 호소했다.
김종국은 다년간 헬스와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자랑했고, 선수들 또한 말로만 듣던 김종국의 진짜 힘을 체험하면서 놀랐다.

김종국과의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김동현은, 십자인대 파열로 재활중이어서 이 날 김종국과의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김동현은 간단한 기술 위주로 김종국을 가르쳤다.
이에, 김종국은 “붙을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김동현을 은근히 자극했지만, 김동현은 재활중인 관계로 대결은 극구 사양하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과 김종국이 함께 출연한 유튜브 GYM종국 채널은 구독자 260만을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