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이정재,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 출연해 이영자와 먹방
이영자가 영화 ‘헌트’의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과 함께 칼비빔국수 먹방을 펼치며 화제가 되었는데, 두 사람의 상반된 먹는 스타일로 인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영자는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약속 장소에서 만났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빔 칼국수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맛집 박사’ 이영자가 안내한 곳으로 그는 “이 집 반죽이 정말로 기가 막힌다”고 소개했다. 정우성은 이영자에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두 사람에게 맛집 메뉴인 칼비빔국수에 대해 설명한 후 먹방을 이어갔다.
여기서 이정재는 국수를 먹을 만큼 입에 담은 후 면을 끊는 ‘무소음’ 먹방을 펼쳤고, 이어 이영자는 “국수를 소리를 안 내냐”며 의아해하며 큰 소리를 내며 일명 ‘면치기’ 먹방을 펼쳐 이정재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먹는 모습은 조용했지만, 이정재는 곧 맛에대해 후한 평가를 하며 조용히 먹방을 이어갔다.
또한, 정우성이 앞서 꽃다발을 건넨 매너에 대해 이영자가 애교섞인 면박을 주자, 휴지로 이영자의 입가에 묻은 양념을 직접 닦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이영자의 마음을 다시 훔쳤다. 이에 이영자는 “나는 이정재가 입 닦아 주는 사람”이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방영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면치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영자의 면치기가 방송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과, 다른 먹방 프로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면치기를 할때는 더럽다는 이야기가 없었으면서, 이영자에게만 너무하다 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또한 이정재의 무소음 먹방에 대해서는 깔끔한 식사예절이 돋보인다는 긍정적인 면과 예능프로인데 좀 더 적극적으로 먹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상반된 평이 있었다.
‘면치기’, ‘먹방’의 원조 이영자가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시점>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