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어도어 신인 걸그룹 뉴진스 논란

어도어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이후 계속되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뉴진스는 BTS소속사인 하이브의 계열사 어도어에서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을 보여주며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첫 번째 논란 – 쿠키 논란

출처 : 유튜브 Bridge TV

뉴진스의 데뷔곡 중 하나인 노래 ‘쿠키(Cookie)’가 성적인 가사를 담고 있어 미성년자가 부르기에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유튜브 채널 Bridge TV는 지난 17일 게재한 영상에서 영어 단어 ‘쿠키’는 속어로 여성 생식기를 의미한다며 뉴진스의 쿠키는 대놓고 성적인 가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미성년자가 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서양 사람들도 어린 친구들이 이런 노래를 부르면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 것이고 실제로 그런 반응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 선보인 걸그룹으로, 14세∼18세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유튜브 하이브라벨

앞서 지난 10일 소속사 어도어 측은 뉴진스 선전성 논란과 관련해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며 제보를 당부했다.

두 번째 논란 – 댄서 논란

출처 : 유튜브 하이브라벨

댄서 박현세가 그룹 뉴진스를 조롱했다는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소속 댄스 크루 YGX를 향한 화살로 이어지고 있다. 박현세가 과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YGX 팀의 헬퍼 댄서로 활약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현세, 리코 등 여러 명의 남성 댄서들이 뉴진스 ‘하입 보이(Hype Boy)’ 안무를 따라한 영상이 화제를 불러모았다.

출처 : 리정 SNS

데뷔와 동시에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뉴진스의 ‘하입 보이’를 따라하는 자체만 놓고 보면 댄서들 간의 리스펙 혹은 소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영상 속 이들은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조롱하는 듯한 동작 등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박현세와 리코 등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진스에 대한 조롱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혔지만 부정적인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박현세와 친분을 드러내온 리정 역시 이번 논란으로 함께 소환, 주목 받으면서 리정과 뉴진스 팬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