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보니하니 출신 초통령 이수민

“함께해요! 놀아봐요! 보니하니!”를 부르며 초통령으로 등극했던 EBS <생방송 톡!톡!보니하니>의 하니, 이수민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한때 ‘교육방송의 유재석’으로 불렸던 그녀는, 역대 보니하니 중 최연소 진행자로, 당시 14살이었음에도 안정적이고 톡톡 튀는 진행력을 선보여 모두의 하니언니로 등극했다.

원래 아역배우를 꿈꿨던 만큼,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보니하니를 하차하고,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를 통해 지상파 정극으로 드라마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후 성인이 될 때 까지 지속적인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8년 7월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문제는 열애설이 아니라 이후 올라온 욕설 때문이었다. 비공계 계정이 유출된 이후, 임성진과 이수민이 나눈 DM에서 이수민이 욕설을 한 것이 캡쳐 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비공계 계정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비공계 계정의 실체가 드러나며 다시 한 번 자필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다.

또한 욕설을 사용한 것과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그러나 또다른 욕설 논란이 터지면서 다시한 번 이수민의 인성이 도마에 올랐다. 실제 친구와 함께 이용하는 SNS 부계정에 욕설을 한것이 올라온 것인데, 이수민 본인이 올린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후였다.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이수민은 웹드라마 <두 명의 우주>와 KBS <연모>등에 출연하며 다시 여배우로써의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 시상식에서 <두 명의 우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수민은 “작품을 함께 만들었던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우주연상의 무게에 걸 맞는 더 멋진 배우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