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나나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 전신에 타투한 채로 영화 제작 발표회 등장해 충격

나나는 이날 충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어깨선과 각선미를 강조한 블랙 튜브톱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했다. 의상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온몸에 수놓아진 타투였다. 뱀과 거미, 꽃, 나비, 태양 등 다양한 모양의 타투를 발견할 수 있었다.

허벅지와 발목, 발등에도 뜻을 알 수 없는 글자와 숫자가 적혀 있었다. 나나는 이 모습을 개인SNS에도 공유하며 자신의 온 몸을 도배한 문신에 대해 표현했다.

배우로 전향한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유닛인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더 유명해졌다. 171의 키 덕분에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해 본선까지 나갔었다.

2014년 영화 <패션왕>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고, 한국 드라마보다 중국드라마로 먼저 데뷔한 독특한 연기 경력이 있다.

나나가 이번에 출연한 영화 <자백>은 소지섭, 김윤진, 최광일 등이 함께 출연하며 성공한 사업가에서 순식간에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민호(소지섭)가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변호사 양신애(김윤진)을 만나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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