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들의 SNS활동은 많은 기업에게 홍보효과가 있다. 특정 브랜드의 모델이나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경우,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스타들의 SNS에 올라온 소장품을 사기 위해 많은 팬들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모든 멤버가 브랜드 모델,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블랙핑크의 멤버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인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제니는 인간샤넬로 불리며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중이고, 리사는 셀린느의 글로벌 앰배서더다. 태국인 최초이자 K-POP 걸그룹 최초의 셀린느 앰배서더다.

멤버들은 각자 공식 계정 인스타그램과 개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곡활동이나 시상식,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리는데, 자신이 앰배서더로 있는 브랜드의 화보를 찍거나, 해당 아이템을 착장하고 일상사진을 찍어 올린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멤버 지수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수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디올 관련 게시물을 하나만 올려도 거둘 수 있는 MIV는 174만달러(약 24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명품 업계에서도 최근 디올이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수준의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으로 ’지수 효과‘를 꼽는다.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은 “YG엔터테인먼트가 지수를 해고하면 메시지를 보내라. 내가 데려갈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지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는 1995년 생으로, 블랙핑크 멤버들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자란 한국인이다. 블랙핑크의 리드보컬로 활약하고 있으며, 개성이 강한 네 멤버들 사이에서 음악적 스타일과 외모, 중저음의 목소리 등 다방면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대중적인 인상을 준다.

최근 지수는 까르띠에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되어, 두 명품 브랜드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