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배우들은 대부분 프리랜서다. 비정기적인 촬영 스케쥴과 일정으로 인해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또 다른 직업을 가지거나, 자신이 하고싶었던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두 번째 케이스로 자신의 또 다른 재능을 드러낸 배우다.

자동차 휠 디자이너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출처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맥라렌 서울이 디자이너 김리을과 콜라보레이션 한 ‘맥라렌 X 리을 GT 아트 카를 선보이는 자리에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미 해병대 상사역을 맡았던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David Lee McInnis)였다.

출처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이 자리에 그는 셀럽 타이틀이 아닌, 맥라렌 GT 아트카의 휠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로 참가했다. 그는 이미 자동차업계에서는 꽤 이름있는 휠 디자이너다. 그는 열정적인 카 매니아로서 리모델링을 취미로 하다가 휠 디자인을 직접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출처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디자인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다. 다만 재미있어서 시작한 일이 재능으로 이어졌다. 2년 반 전 쯤 오프로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4X4 휠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동안 지프 랭글러, 포드 브롱코의 커스텀 휠 디자인 작업 등을 했다.

출처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이번 맥라렌 GT 아트 카 휠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사계절을 표현하는 수묵화 중 겨울 나무의 나뭇가지를 휠 디자인에 응용했다. 휠이 어긋난 부분은 디자인이 잘못된 게 아니라 꺾어진 나뭇가지를 표현한 것.

출처 :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휠을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는 앞으로도 배우 활동과 더불어 휠 디자이너로서 작업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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