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추석,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고 있던 와중에 한 연예인이 경찰에게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남자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마약 무혐의 받은 배우 이상보, 마약 배우 오명 벗다

경찰에 체포된 배우는 바로 이상보였다. 드라마 <미스몬테크리스토>에서 열연을 펼쳤던 만큼 많은 팬들을 갖고 있었고, 인스타그램으로 꾸준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일상을 보내던 연예인이었다.

그가 갑자기 이상한 상태로 길에 나타난 이유는 바로 항정신성약품인 우울증 약을 맥주와 함께 먹으며 부작용 때문에 순간 구토와 정신혼란을 일으킨것이었다. 불안정한 상태로 배회하던 그를 한 시민이 신고했고, 경찰이 그를 데려가 바로 마약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기자들은 앞다투어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며 이상보의 마약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그가 처방받은것은 우울증약이지 마약이 아니었던 것이다. 마약범으로 확정되는 경우 형량의 무게자체가 달라지는 바, 이상보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리고 결국 그가 검사받았던 병원에서 마약음성판정이 나왔다는 것이 뒤늦게 나왔다. 그리고, 10월 1일. 자신의 SNS에 문자로 무혐의 통보를 받았음을 올렸다.
그의 SNS 내용은 담백했다. “달랑 문자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않길..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모를 분들에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헤쳐나가겠습니다.” 라는 문구였다.

이상보는 현재 서울을 떠나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보한 언론사와 기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