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자들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만난지 3개월 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6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가 된 연예인 커플이 있었다. 그리고, 그 비법을 직접 공개하겠다는 선언까지 했다.
기자출신 방송인 안현모, 결혼에 진심 출연

100일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 신화를 쓴 안현모가 진솔한 경험담을 고백한다. 그녀가 출연하는 방송은 JTBC에서 오는 13일(목) 첫 방송될 신규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결혼에 진심’을 소개하는 자타공인 감성 MC 성시경의 인터뷰가 공개돼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실제로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주인공인 경험치 만렙 MC 안현모가 기혼자의 시선으로 보는 관전 포인트를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제 일상에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결혼에 진심’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안현모는 “연애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떨리고 그러더라, 지금도 촬영이 너무 재밌고 정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해 그녀의 몰입도를 짐작게 했다.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이라는 설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저도 3개월 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 6개월 후에 식을 올렸다. 100일 안에 인생이 결정된 셈”이라던 안현모는 “예전에도 이런 일이 종종 있었던 것 같다. 과한 설정은 아닌 것 같다. 결심남녀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100일이 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안현모는 결혼 준비의 필수 코스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할인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혼에 필요한 웨딩플래너나 할인권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운을 뗀 안현모는 “이런 쪽을 제가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이런 건 해본 사람이 아니면 추천을 못 해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